무기한 단식투쟁에 들어가며(홍명옥 인천성모병원 노조지부장) ▲ 홍명옥 인천성모병원 노조지부장이 무기한 단식농성을 알리며 발언하고 있다. 불통, 독선, 배제의 국가통치로 온 국민의 삶이 암흑 같은 벼랑으로 내몰리는 비통한 세월입니다. 여기에 위로와 안식을 얻어야 할 가톨릭 종교 앞에서 우리는 더더욱 내몰리고 버려지고 핍박받는 처지가 되었습니다. 천주교 인천교구의 ‘자비의 희년’*은 무엇입니까? 불의와 부당함을 호소하는 이들을 품어 안기는커녕 대화조차 거부하고 내치는 것이 자비입니까? 인천성모병원의 ‘그리스도의 사랑이 살아 숨 쉬는 병원’이라는 이념은 무엇입니까? 무분별한 돈벌이에 앞장서고 노동조합을 파괴하고 인권을 유린하는 것이 그리스도의 사랑입니까? 저는 오늘 무기한 단식 농성에 돌입합니다 천주교인천교구가 병원경영을 해 온 지난 10년은 우리 모두에게 진정 인천.. 더보기 <개미뉴스> 취재·보도 시스템 ■ [뉴스리스트]는 공정하고 투명한, 그리고 민주적인 의사결정을 통해 [개미뉴스]의 핵심적인 의제를 발굴하기 위한 온라인 공간입니다.■ 조합원과 독자 누구나 [개미뉴스]를 통해 깊게 들여다보고 싶은 주제를 글과 사진 등으로 정리해 등록할 수 있습니다. ■ [편집위원회]는 조합원과 독자(정기구독자)로 구성된 기구입니다.■ 뉴스리스트에 올라온 주제 가운데 [개미뉴스]가 깊게 들여다봐야 할 내용을 선정합니다.■ [편집위원회]는 선정된 주제를 진행할 TFT를 구성을 하고, 구성된 TFT를 지원합니다.■ [편집위원회]는 뉴스코디네이터의 업무를 관리하고 보도된 기사를 검토, 발전적인 방안을 제시합니다. ■ [개미뉴스]가 깊게 다룰 주제와 이를 위한 TFT가 구성되면 취재와 편집을 위한 기획회의가 진행됩니다.■ TF.. 더보기 용현학익지구 도시개발사업 문제없을까? 도시개발사업 과정에서 주민이 재산권과 생존권을 침해당하고 있다는 소식이 있다. 2006년 말에서 2007년 초순, 인천시는 용현학익 2-1 블록을 '도시개발사업지구'로 선정했다. 이 개발사업에 참여한 민간사업자는 'SK건설'이다. 그러나 개발사업이 시작되면서 민간사업자와 주민 또, 조합원 사이의 갈등이 불거졌다. 한 주민에 따르면, 조합 자체도 주민들보다는 SK의 입장을 지지하는 어용이라는 것. 이들은 주민의 땅을 평균 30% 이상 줄여 환지를 결정했다. 환지가 가능한 상업용부지의 크기는 도시개발법상 150평방미터 이상이다. 그런데 조합은 이 기준을 250평방미터 이상으로 변경했다. 조합원 대부분의 부지는 15~30평방미터에 불과. 따라서 지역주민들의 부동산은 개별환지가 아니라, 집단환지나 금전청산으로 .. 더보기 이전 1 2 3 4 ··· 6 다음